책 소개
타이완 밀크티샵은 우후죽순처럼 전세계에 생겨나서 쉽게 사 먹을 수 있는데, 혹 집에서 홈메이드 밀크티 만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책 속 보여준 방법대로 밀크티의 4대 재료인 찻잎, 우유, 설탕, 물을 다뤄, 언제나 부드롭고 달콤한 밀크티의 마법을 부릴 수 있는 듯하다.
보기엔 평범한 밀크티지만 만드는 과정에 알아두면 좋은 지식이 의외로 많다. 우유를 먼저 넣을까? 차를 먼저 우려낼까? 차와 우유의 황금비율은 얼마일까?
밀크티의 기원과 전세계의 밀크티 종류부터, 4가지 재료인 찻잎과 우유, 설탕, 물 등 각 특성을 알아보기, 그 다음엔 본인이 원하는 홍차맛과 우유맛이 조화로운 밀크티를 만들기 위한 재료 고르기까지, 마지막 포인트는 어떻게 섞는지에 대해 낱낱이 설명해준다. 완벽한 밀크티를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용품도 소개하고 꿀팁도 알려준다.
그외에는 24절기에 따라 맛보기 좋은 밀크티의 개성을 사진과 글로 보여준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 추가로 즐거운 애프터눈티세트 중 차와 잘 어울리는 과자와 지저트를 추천해준다.
오랜 경력의 홍차마니아인 츄젠총邱震忠과 한이韓奕가 공동집필한 『밀크티학개론』은 타이완 사람들 가장 즐겨 마시는 밀크티를 소개한다. 유혹적이고 실용적이면서 지식이 꽉 차있는 이 책을 따라 해보면 일상에서 타이완식 밀크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간략한 소개
츄젠총（邱震忠／Roy Chiu）
몇년 동안 꾸준히 차나무밭을 방문해 새로운 차나무 품종을 찾으면서 각 산지의 기후와 토양특성, 만드는 방법 등 어떻게 차의 맛에 영향을 줄지 조사해왔다. 직접 운영하는 리차이데 차집麗采蝶茶館에서 동양과 서양 차타는 방식을 결합해 퓨전식으로 독특한 향기를 보류하는 신글 오리진 차를 통해 본인의 철학을 전달한다.
한이（韓奕）
타이완대 지리환경자원학과 대학원 졸업. 차의 다양성과 생산과정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데에 몰두한다. 농업과 요리 혁신, 문화산업, 전통식품의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등을 아울러 연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