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대기 하나 별 셋의 일상 (一線三的日常)

작대기 하나 별 셋의 일상 (一線三的日常)

작대기 하나 별 셋(一線三)
분야|자기계발/휴먼스토리
출판사|Business Today (今周刊)

수상이력

책 소개

온라인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던 인기 작품! 유품정리사 베스트셀러 작가 다스슝, 작가 린리칭, 인마런, 감독 린리수 강력 추천.

여러분은 경찰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나요?
정의를 수호하는 사자? 자리만 차지하고 제대로 하는 일이 없는 무능력한 공무원? 국민의 보호자? 경찰 명찰만 단 건달?


사계절지서, 봄날파출소
이곳은 ‘사계절지서’라는 가상의 기관에서 가장 바쁜 봄날파출소이다. 낮에는 사건을 접수 받고, 범법이나 위법 행위를 수사하며, 밤에는 음주 운전, 마약 매매 등을 단속한다. 크고 작은 취중 사건, 혹은 상인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조직폭력배 사건도 피하기 어렵다.


우리의 봄날 할머니는 비가 오는 날이면, 옷을 벗고 거리를 뛰어다니는 걸 좋아한다. 정신박약인 봄날 꼬맹이의 소원은, 위풍당당한 경찰이 되는 것이다. 58세의 봄날 아가씨는 늘 자신이 하늘의 신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여기 ‘늘 봄’이라고 불리는 유기견 한 마리도 있다.

사계절지서에서 일하는 경찰의 일상은, 이렇게 다채롭다.


방대한 관료 조직과 정의 수호 외에, 어쩌면 ‘오지랖’이야말로 경찰의 핵심가치인지도 모르겠다!

경찰이 되기로 한 사람들에게는, 분명 저마다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내가 경찰이 되려 한 이유는, 이 사회가 너무 희망이 없어서였다. 조금은 따뜻한 온기와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지만 경찰이 되고 나서, 단 하루도 스스로에게 ‘왜 경찰이 되려고 했냐’고 묻지 않은 날이 없었다.

만약 정의감 때문에 경찰이 되고자 하는 이가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 내가 묵념을 올리겠다. 나도 역시 그런 마음으로 이 세계에 들어왔었으니까. 만약 자기는 오지랖 넓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니, 경찰이 되면 남을 잘 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 나는 코웃음을 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아니 이런 바보를 봤나.’

그럼에도, 나는 감사한다. 결코 내가 혼자가 아님을 가르쳐준 당신에게 감사한다.

간략한 소개

작대기 하나 별 셋(一線三)

집에서 첫째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자기 주관이 너무나 뚜렷한 아이였다.

중학교 졸업장에, 선생님이 써준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한 번 결정하면, 안 바꿈.’ 이러한 태도는 인생 내내 나와 함께해왔다.

중학교 때 성적이 우수했으나, 고등학교에 간 후, 정신나간 듯한 반항기가 시작되어, 멋대로 지내다 퇴학 당하고 집도 나왔다. PC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