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요괴들 이렇게 일렬로 세워놓고 보니, 무섭고도 또 귀엽네?
어서 펼쳐 보세요, 여러분이 아는 요괴가 몇이나 되는지?
무서운 10대 요괴! 마주쳤다 하면, 그저 신의 가호가 있길 비는 수밖에…
의식이 몽롱한 밤, 사람 얼굴이 달린 달구지가 나를 향해 달려오며 눈을 깜빡인다…
좌부동은 복을 불러오지만, 절대 그를 집밖에 나가게 해서는 안 된다.
깊은 산 속, 독심술을 하는 유령이 나타나 내게 말하길…
으드득으드득! 아이 손가락 먹길 좋아하는 호랑이 아줌마가 나타났다!
린터우제는 해변가 나무 아래에 서서, 우두커니 ‘그’를 기다리는데…
잠들지 못하는 오밤중, 창밖으로 목이 긴 로쿠로쿠비가 보이는데…
품 안에 안고 있는 아기의 얼굴이 점점 노인으로 변하더니, 점점 무거워진다
양심에 꺼리는 일을 했거든, 기차를 조심해, 너를 지옥에 끌고 갈 수 있거든…
강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갓파가 손을 뻗어, 내 발을 붙잡아 끈다…
의자 아가씨를 불러낸다면, 어떤 일이든 물어봐 알 수 있지!
간략한 소개
아만(阿慢)
‘공포그림책 작가’라고 스스로 부르지만, 실은 겁이 엄청 많다. 공포와 개그는 종이 한 장 차이라 믿는다. 귀엽고 흥미진진해보이는 그림에, 적절한 글만 잘 붙인다면, 아무리 웃긴 사건도 무서운 일로 순식간에 바꿀 수 있다. 아무리 오금이 저릴 만큼 무서운 이야기도, 배꼽 잡고 웃게 할 방법이 무조건 있다. 그의 작품을 접해본 독자들이라면, 모두 그에게 애정과 미움 모두를 느낀다.
저서로는 ‘백야귀행지’ 시리즈 『줄행랑 편』, 『흉가 편』, 『유령 출몰 편』 3권이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 블로그 중 어느 것이 인기와 음기가 가장 높을 지 모르겠지만, ‘百鬼夜行誌Black Comedy’로 검색해 찾을 수 있다.
라인 웹툰에서도 그의 포복절도 공포만화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