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장애가 생겼다, 기이한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작업치료사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로, 독자들에게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장다는 일레이니가 작업치료사로써 맡은 두 번째 환자였다. 하반신 마비의 그가 일상을 제대로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녀의 미션이었다. 일레이니는 조심스럽게 노심초사하며 장다를 대하지만, 장다는 오히려 유머러스하게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인다. 열심히 물리치료를 한 결과, 장다는 자신의 몸을 통제하는 법을 익히는데, 그 방법은 일레이니의 머릿속에서, 마치 안에 들어가 앉아 몸체를 조종해 자신있게 움직이는 로봇 같았다.
간략한 소개
엘레이니（Elainee藍尼）
삽화가, 만화가, 예술가.
대학에서 작업치료를 전공했고, 병원에서 3년간 일한 경력이 있다. 2017년 런던 로열 아트칼리지 판화과에서 석사를 했고, 3개월간 프랑스 앙굴렘에 입주 작가로 초청받았다. 다수의 독립출간물이 있고, 만화잡지 《보잉》의 창간멤버 중 하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