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모든 사람의 필요가 채우고, 당신의 몸과 영혼을 돌봐주는, 신비롭고 기이한 곳, 불능호스텔. 고아 X는 어려서부터 이곳에서 자란 고아 X는 그곳에서 끝모를 만족감을 느낀다. 어느 날, 퇴근해 귀가하던 길에 X는 폭풍우에 휩쓸려 불능호스텔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되는데…
어서 오세요, 불능호스텔입니다.
당신과 기쁨을 함께하고, 당신의 슬픔과 눈물을 나누며, 당신의 불안과 방황을 안아줌으로써, 세상 풍파와 외로움을 느끼지 못하게 해줍니다.
불능호스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필요한 모든 것을 이곳에서 채워가십시오.
모든 이의 필요를 채워주는 이 신기한 불능호스텔, 지나치도록 완벽해서, 숙박객들이 제발로는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곳.
그러나 이곳에도 폭풍우는 닥치고야 말았고, 당신이 아끼는 모든 것이 망가졌을 때, 당신은 직면할 용기가 있는가？
간략한 소개
가미（Gami）
프리랜스 삽화가, 만화가.
국립타이베이교대 예술조형디자인과, 영국 런던킹스턴대학 삽화대학원 졸업.
강렬한 감정으로 충만한 작품을 그리고,
단순하지만 강한 방식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