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지미 그림책 독창적인 기법을 공개
1998년『숲속의 비밀(森林裡的祕密)』,『미소 짓는 물고기(微笑的魚)』부터 지미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한지 벌써 20년 넘었다. 착장 에너지는 놀라울 만큼 풍부하다. 해마다 그림책1~3권씩이 출간되었으며, 작품들은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창작과정 각 단계에서 닥치는 어려움 낱낱이 살펴본다
본서는 창작활동의 시점에 대한 이야기와 창작자들에게 한 조언부터 시작했다. 예를 들어, “깊히 생각하고 나서 화필을 드는 게 아니라 그리면서 배워라”, 그것이 바로 진정한 창작이다. 한편에, “마음을 단단히 먹어라”, 작가의 블록의 경우에는 돌파구를 어떻게 찾아내는지, 침체 상태에 빠지면 어떻게 직면하는지, 워라밸 유지 등 경험을 나눈다.
두번째 부분은 그림책 창작 과정의 디테일이다. 장편이나 단편 스토리를 펼쳐놓는 방식이 각각 다르다. 독자들이 참조할 수 있게 지미는 과거 시도해보았던 방법을 고스란히 제시한다.
세번째 부분은 가장 상랑받는 대표작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向左走・向右走)』, 『지하철(地下鐵)』, 『별이 빛 나는 밤(星空)』, 『시간영화관(時光電影院)』, 『멀고 가까운(忽遠忽近)』, 『봄을 향하여(走向春天)』, 『완벽한 아이가 아니다(我不是完美小孩)』등 7권으로 창작과정을 분석한다.
마지막 부록은 편집과 어떻게 협력하면 좋을지, 출판사와의 서로 왕래, 피드백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IP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대해 알려준 부분이다.
간략한 소개
지미 리아오(幾米)
그리책 작가. 이란에서 태어났다. 현재 가족들, 고야이와 함께 타이베이에 거주한다. 미대를 졸업한 후 광고대행사에 입사하며 일러스트 작업을 나중에 스스로 배웠다. 그림책은 어린이만 읽는 게 아니라는 색각에 나중에 어른이 포함된 각 연령층을 위해 그림책 창작을 시작했다. 어른이 읽는 그림책이라는 새로운 유형을 만들어냈다.
20여년 간, 60개 넘는 작품으로 창작활동을 해왔다.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이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VR로 만들어졌다. 타이완 수도권, 이란, 타이난에 지미의 어스아트와 테마파크 있으며, 단하이淡海경철 각 정거장과 위런마터우漁人碼頭에도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타이완을 비롯해 중국, 홍콩, 벨기에, 스페인, 스웨던, 포르투갈에서 수차례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