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공의 장인정신(百工職魂)

백공의 장인정신(百工職魂)

무잉·타이베이(目映·臺北)
분야|인물
출판사|Aquarius Publishing(寶瓶文化)

수상이력

책 소개

몸을 불살라 보도록 장인정신으로 열일하는 사람들이 거리와 골목 곳곳에 있다. 무궁무진한 재능과 사연을 가진 그들은 어쩌다가 포기할 생각도 했지만, 욕설을 툭툭 퍼부으면서도 즐겁게 해가는 것이다.

검골撿骨 / 볼록판인쇄 / 구슬성기확대시술 / 문신 / 도사 / 접신 / 펑후澎湖도인

밀가루공예 / 도장전각 / 주모珠帽 제작 / 장례지도사 / 야구심판 / 금속공예 / 도교사찰 문화콘텐츠

신가마꾼 / 치파오 맞춤 제작 / 닭털먼지털이 / 시신미용사 / 종이사자머리 공방 / 송연먹 공방 / 비둘기벨 공방

신불 조각상 복구 / 관 제작 / 옛날화로 제작 / 장어밥 식당 / 전통 인형극 괴뢰사 / 장모將帽 제작 / 스타워즈 광검 제작 / 제재소

“내 가족들 말이아… 내 손으로 비빈 반죽으로 만드는 타위안湯圓을 안 먹더라. 내가 버는 돈을 잘 쓰기는 하는데.” 장례업에 발을 들여놓게 된지 벌써 60년 된 검골사 권무 할아버지가 불평하듯시 중얼중얼했다.

존경 받는 펑후 도인 쑤우중이 신에서 불경스러운 짓을 다 해버렸다. 신의 조각상을 목욕시킨다든가, 토지신에게 뺨을 친다든가…

“강이 넓다고 하소연 하는 게 아니라 배가 작다는 것을 탓하라.” 구슬성기확대시술 전문가인 천안촹은 사람을 보는 눈이 나름대로 다르다.

천충루 만드는 닭터먼지털이는 청소도구이자 옛날 혼수품이다. 현재 60~70대의 악몽이기도 한다고 했다. 이웃동네 할머니가 오래 전에 혼수품였던 닭털먼지털이는 아직 멀정하단다.

장인들이 평생에 한가지에 집중해 잘 해보려고 해왔다. 그들이 살면서 겪었던 시련과 아슬아슬한 순간, 흥미진진 혹은 신비스러운 경험, 바로 타이완 사람들의 이야기다.

간략한 소개

무잉·타이베이(目映·臺北)

2017년에 설립된 영상전문 스튜디오로 인물인터뷰, 영상편집, 잡지광고, 그래픽디자인과 온라인마케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에 계획한 ‘백공의 장인정신‘ 프로젝트는 글과 영상을 결합해 우리 시회에 숨어 있는 백공장인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쇠미해 가고 있는 수공업부터 신의 메신저, 희귀한 특정분야 기술자들까지, 풀뿌리 정신으로 장인들의 생생한 말투와 속말, 삶의 정취 있는 스토리를 빠짐없이 그대로 보여준다.

무잉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진 2년의 2020년 3월에, 구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하여 크리리에이터 실버 버튼상을 받았다. ‘검골사’에피소드도 2배만 뷰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