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잡 퀸(手槍女王)

핸드잡 퀸(手槍女王)

량위안(涼圓)
분야|회고록
출판사|Dala Publishing Company(大辣)

수상이력

책 소개

본 서에서 핸드잡 퀸이라 일컫는 저자 량위안 등불같은 글로 가장 터부시되는 직업에 대해 밝히고, 닫는 문과 흐릿한 빛, 담배 연기로 흘려져 있는 노동을 비춰주었다.

동아시아에 상대적 자유롭고 개방적인 사회분위기 지니고 있는 타이완에 사는데고 불구하고 성매매업 종사자들 고정관념과 부정적인 인식으로 어깨가 무겁다. 쉬운 돈을 벌려고 몸을 파는 도덕성이 낮은 여성이라는 인식이말이다. 십년 동안 이 바닥에 살아왔던 경력자이자 작가인 량위안涼圓는 등불같은 글로 가장 터부시되는 직업에 대해 밝히고, 닫는 문과 흐릿한 빛, 담배 연기로 흘려져 있는 노동을 비춰주었다.

안마시술소부터 일 시작하여 저자는 성매매업 내부 어떻게 돌리는지, 얼마나 세분화되는지 점차 알게 되었다. 호스테스바를 비롯해서 대딸방, 미용실, 노래방, 안마시술소 등 저마다 각각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종사자 사이의 신체접촉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선을 긋는다. 업소에서는 역할도 메니저와 MD, 사무직 그리고 1선 종사자로 엄격하게 구분되고 각자 맡은 업무를 다하는 것이다. 이 산업 내의 일정관리, 지불, 계약, 고용까지는 낱낱이 그려냈다.

책 후반은 이 산업에서 먹고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예를 들면, 암 치료비 내기 위해 일하게 된, 고객한테 괴롭힘을 당하며 알약 하나라도 더 쌓여둘 수 있는 젊은 여자. 거기 있는 종사자들 다 언젠가 그만두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봤자 다시 돌아올 뿐더리 지켰던 방어선까지 뚫릴지도 모르는 것이다. 다른 한편에는 고객들의 직업과 국적, 성적편애도 나란히 적혀 있다.

멈출 수 없다. 풍차적이다. 날카롭다. 내부자 말고는 써낼 수 없는 성매매업을 해부하는 책이다. 저자가 감정의 풍부함과 따뜻함을 양념으로 읽기 쉬운 글을 썼다. 독자들을 눈물 날 정도로 웃게 울게도 할 것이다.

간략한 소개

량위안(涼圓)
30대 타이베이시 주민인 량위안은 작가 되기 전 10년 동안 성매매업 종사자였다. 관련된 경험에 대해 써 놓은 논픽션인 핸드잡 퀸은 첫책이었다.